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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맛집 추천

by fonocent 2024. 4. 27.

◇마레 토마토 리소토=스패뉴. 새콤하면서도 깊은 풍미의 토마토 페이스트로 양념한 밥(리소토)이 초여름 떨어진 입맛을 일으켜 세운다. 홍합과 바지락, 새우를 넣어 볶아낸 리소토는 소스가 잘 배어들어 있고 밥알의 익은 정도도 적당해 입에 짝짝 붙는다.

무엇보다 간이 적당해 좋다. 살짝 매콤한 맛도 깃들어 느끼하지 않다. 곁들여 먹기 좋은 ‘고르곤졸라에 토마토’ 피자도 부드럽고 구수하다. 서울 무교동 일대에서 서소문, 그리고 현재는 북창동 시대를 열고 있는 꽤 오랜 업력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82 2층. 1만5900원



◇토마토계란볶음=상해소흘. 연남동에서 화상 스타일이 아닌 본토 대륙의 메뉴를 선보이는 중화 포장마차. 다양한 메뉴를 적당한 양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토마토 계란볶음의 맛을 완성하는 신의 한 수는 케첩이다.

생토마토를 으깨고 볶다가 케첩을 넣어 마무리하는 것이 정통 스타일이다. 상큼한 토마토가 입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달걀이 뒤를 받친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 272. 1만 원.



◇파스타=오스테리아 밀즈. 대구와 경주에서 맛좋은 이탈리안 퀴진으로 소문난 집. 주택가 이면도로에 있지만 많은 이가 찾아온다. 인기 메뉴 중 카프레제 콜드 카펠리니는 굉장히 특색 있다.

토마토와 치즈를 얹은 카프리 스타일 샐러드인 카프레제에 가느다란 카펠리니 면을 함께 내는 시원한 파스타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소면만큼 가는 파스타가 새콤달콤한 방울토마토 절임, 진한 바질 페스토, 수제 브라타 치즈와 잘 어울린다. 대구 수성구 동원로1길 26 1층. 1만7000원.



◇블러디 메리=복싱타이거. 스타터로나 해장술로나 모두 좋다는 블러디 메리(Bloody Mary). 레시피가 생각보다 까다로워 맛있다고 소문난 집은 드물다. 보드카 베이스에 무가당 토마토 주스를 채우고 약간의 소금과 통후추, 타바스코소스, 돈가스 소스, 레몬주스를 일정 비율로 섞어 만든다.

들어가는 재료만 보면 저절로 손이 멈칫하겠지만 중독성 있는 맛으로 마니아층이 많다. 워커힐 우바와 JW메리어트 동대문 그리핀 출신의 유명 믹솔로지스트(칵테일 믹싱 전문가) ‘호야(김형규)’가 오너 바텐더로 운영하는 집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0-3. 지하 1층. 2만 원(보드카 지정 가능).



◇토마토커피(달토커피)=하루커피앤도넛. 커피에 토마토가 들어갔다면? 경북과 대구를 기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 카페에는 달성군 특산품 토마토를 활용해 만든 커피가 있다. 이름하여 ‘달토커피’. 달성토마토와 장내 유산균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일명 ‘장이 좋아지는’ 커피다.

예상과는 달리 텁텁하거나 뻑뻑하지 않고 커피 향과 새콤한 토마토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시즌 한정이라 여름이 지나면 먹을 수 없다. 바리스타 이안아 대표가 로컬 농산물을 사용해 커피를 내리고 있다. 달성군 논공읍 논공로5길 152.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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