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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맛집

by 크립토토스 2024. 4. 26.

최고의 전투식량이던 순대. 몽골 군대에 입대하지 않고도 맛볼 수 있는 곳이 요즘엔 충분히 많다.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순대실록’은 그야말로 ‘순대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직접 빚은 순대를 삶아 먹거나 심지어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철판에 구워 먹는 순대스테이크는 독일 명품 소시지처럼 안주로 매우 훌륭한 음식이다. 쫄깃한 케이싱과 부드러운 소가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면 군침이 순대 기름처럼 흐른다. 순댓국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한다. 특히 순대연구가 육경희 대표가 ‘시의전서’에 근거해 복원한 ‘1877순대’와 ‘주방문’의 고증으로 만든 ‘소순대’ 등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순대요리다.

 


서울 망원동 ‘순대1번지’는 직접 빚어 만든 대창순대로 유명한 곳. 시그니처 메뉴인 순댓국은 뚝배기에 대창순대와 오소리감투, 머리 고기 등 각종 돼지 부속 내장을 담고 깻잎, 양념장, 들깻가루를 얹어 내온다. 진하지만 담백한 사골국물이 부속 건더기를 한데 어울리게 만든다. 맛좋고 푸짐해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신경이 쓰인다면 순대를 집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을 이용해도 좋다. 순대전문기업 진성푸드의 ‘박진덕 찰순대’는 집에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너른골 등 다양한 브랜드로 30여 년 순대와 부속 고기에 집중한 덕인지 맛이 좋다. 비록 마이크로웨이브가 조리했지만 풍미와 식감을 보면 바로 쪄낸 듯하다. 통으로 똬리를 튼 제품도 있고 미리 슬라이스해 놓아 바로 집어먹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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