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메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가 될 예정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 편
2023년 6월 1일 미쉐린 가이드는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부산 음식이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다양한 식자재로 만들어지면서도 한국 고유의 식문화가 잘 녹아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은 생선회와 복국 등 해산물 요리 뿐만 아니라 돼지국밥, 밀면 등 다양한 음식이 유명하다.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은 서울 편과 함께 내년 2월 말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프랑스의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회사인 미쉐린은 지난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숙박·음식점 등 정보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를 발간해왔습니다. 동일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익명의 평가원들의 독립적인 평가를 통해 현재 전세계 40여곳에서 가이드 북을 내고 있습니다. 미쉐린이 맛집을 평가하는 5가지 기준은 요리의 수준, 요리의 완벽성, 셰프의 창의적인 개성, 조화로운 풍미,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
국내에선 지난 2016년 서울의 맛집들을 평가해 가이드를 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미쉐린 서울 가이드에는 가온·모수 등 스타 레스토랑 35개와 가성비 높은 맛집인 빕 구르망 레스토랑 57개를 포함해 추천 레스토랑 총 176곳이 담겼습니다.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3스타 레스토랑은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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