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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맛집 추천

by besoop 2024. 4. 27.
◇비건스테이크 = 오세계향. 비건음식 전문점으로 다양한 채식 메뉴를 판다. 콩고기로 만든 스테이크와 소시지, 돈가스 모양으로 튀겨낸 콩가스, 짜장면 등이 있다.
스테이크는 함박스테이크 모양으로 구워낸 콩고기를 소스, 샐러드와 함께 제공한다. 기름기가 거의 없어 담백하면서도 특유의 씹는 맛은 살렸다. 콩가스는 어묵 맛이 난다. 함께 곁들인 반찬도 죄다 대체육이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4-5. 1만3000원.


◇인조고기밥 = 능라밥상. 새터민인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이 운영하는 북한음식 전문점이다. 경제난에 허덕이던 북한의 인기 노점음식이 ‘인조고기’다.
기름을 짜낸 후 얻은 콩 찌꺼기를 활용한 음식이다. 넓적한 콩고기 안에 밥을 넣고 매콤한 양념을 발라 먹는데 얼추 고기나 어묵과 비슷한 맛이 난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해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종로구 사직로2길 14. 8000원.

◇두부전 = 황금콩밭. 이름난 두부 레스토랑이다. 두부전은 아주 오래전부터 콩으로 고기의 맛과 영양을 얼추라도 재현해보려는 조상의 노력이 깃든 메뉴다.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내 두부 특유의 고소한 단백질 맛과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매일 국내산 콩을 직접 갈아 만든 두부를 사용해 부드럽고 신선한 두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6길 9. 1만4000원.

◇사찰짜장 = 강남반점. 채식 열풍이 불기 전부터 스님들을 위해 버섯 등을 이용해 짜장면을 만들어온 불심 깊은 사장이 운영하는 집. 청도 운문사 앞에서 일명 ‘스님짜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오신채와 고기를 일절 쓰지 않고 표고버섯과 양파 등을 볶은 간짜장 스타일 사찰짜장면을 만들어 낸다. 사찰탕수이(糖水茸), 사찰짬뽕도 판다. 경북 청도군 금천면 선암로 618. 7000원.

◇빈대떡 = 열차집.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노랫말에서도 알 수 있듯 빈대떡은 빈자의 고기 격으로 생겨난 음식이다. 녹두의 단백질에 약간의 비계를 첨가해 그럴듯한 지방맛을 낸다.
전 종류는 원래 금방 부친 것이 맛이 좋다. 바삭하게 빈대떡을 부쳐내는 열차집은 피맛골 시절부터 유명한 막걸리집이다. 고기, 김치 등 빈대떡에 굴조개젓을 함께 얹어 먹으면 감칠맛이 터진다. 서울 종로구 종로7길 47. 3장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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